김기현 “검사 공천? 천만의 말씀…공정한 시스템 공천 확립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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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검사 공천? 천만의 말씀…공정한 시스템 공천 확립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0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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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건설 노동자 탄압해…당 차원 대응할 것“
이준석 “내년 총선 노원에서 출마…윤핵관 견제에 능동적 대처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검사 공천? 천만의 말씀…공정한 시스템 공천 확립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전국 당협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검사 공천하지 않겠느냐 말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시스템 공천에 의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을 받아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 수 있도록 당대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될 수 있게 시스템 공천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사 공천 같은 그런 말들 신경쓰지 말고 국민, 지역민 접점 높이고 우리 당의 가치를 알려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낙하산 공천에 구애받지 말고 실력공천만 머릿속에 채우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부, 건설 노동자 탄압해…당 차원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정부가 건설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건설노동자 탄압과 과잉수사 대응 TF’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광양에서 농성하던 노동자에 대해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곤봉을 휘두르는 유혈사태가 벌어졌다”며 “정부는 노동자를 거의 전쟁에서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정권의 태도에 걱정을 넘어서 분노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6월 국회에서 사람을 살리는 입법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고 양회동 건설노동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윤석열 정부의 탄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TF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내년 총선 노원에서 출마…윤핵관 견제에 능동적 대처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내년 총선에 노원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서 노원에 나가는 게 기본계획이고, 그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며 “윤핵관들이 공천 등으로 장난치려고 하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핵관들이 정치적으로 장난을 칠 가능성이 있는데 휘둘릴 생각은 전혀 없다”며 “오늘부터 선거 날까지 모든 행보에 있어서 능동적인 판단을 해야 될 타이밍이 있으면 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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