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국조 협의 중…김민석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건 대국민 탄원서 제출”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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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관위 국조 협의 중…김민석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건 대국민 탄원서 제출” [정치오늘]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6.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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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휴일 긴급 최고회의-민주당 대정부 투쟁 강화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4일 정치오늘은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협의’ 등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를 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식을 협의 중에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를 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식을 협의 중에 있다.ⓒ연합뉴스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를 놓고 협의 중이다. =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무더기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선관위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자 국정조사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기간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당분간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무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 정보 유출 건 관련해 대국민 탄원서를 제출한다. 사진은 한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건을 알린 무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이 해당 사건 관련 대국민 탄원서를 제출한다. = 김 의원은 “내일(5일) 오후 4시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건 대국민 탄원서를 제출하고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날(1일) 밝혔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고발한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건으로 인해 MBC를 압수수색한 것을 놓고 반발이 많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향해 조작이라고 말하는 등 인신공격이 심각해 입장문을 쓰게 됐다. 저는 애초부터 MBC가 연루돼있는지 모르고 고발했다. 또 연루됐다는 MBC기자가 ‘바이든 날리면’을 보도한 기자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며 “그저 제가 제출한 고발장에는 피고발인 A 씨와 A 씨에게 자료를 제공해준 자를 찾아달라며 적시돼 있을 뿐이다. 이를 놓고 민주당은 경찰청에 항의 방문을 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자조지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민주당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 분들을 경찰이 수사하면 정치탄압이라고 하나. 정치인, 언론사라는 이유로 범죄를 저질러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 사건은 조작한 것도 없고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만 작성해 고발한 사건”이라며 “더이상 민주당의 물타기는 그만해줄 것을 촉구한다.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처럼 행동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받아 책임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이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휴일 긴급최고위원회의를,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 국민의힘 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관위의 세습 고용 특혜 의혹을 집중 질타하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서명 운동본부 발대식을 연 데 이어 윤석열 정부 건설 노동자 탄압 및 과잉수사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꾸리며 대정부 투쟁을 전개 중이다.
 

송문희(가운데)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이 취임 후 재단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송문희 관장
송문희(가운데)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이 취임 후 재단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송문희 관장

송문희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어린이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많아지는 경기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송 신임관장은 지난 1일 선임됐다. 어린이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이다. 송 관장은 취임에 앞서 “평소 제가 관심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예술분야라 의욕이 넘친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일에는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기 전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맡으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관장은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전략문화연구센터(CSCS) 연구위원, 한국공유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TV와 라디오를 비롯해 다수 신문사에서 정치평론가이자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약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 분과위원을 비롯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사,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산학협력교수로 재직 중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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