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19650:2018은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全)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걸 인증해 준다. 대우건설은 현재 각 사업본부별로 BIM 전담 직원을 배치해 국내외 여러 현장에서 BIM 운영 체계에 따라 작업을 수행 중이다. 

해외 프로젝트 입찰 시 해당 기준을 요건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BIM 등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미래를 대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