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해찬과 쌍방울 은밀한 거래에 대한 진상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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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해찬과 쌍방울 은밀한 거래에 대한 진상 밝혀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6.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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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부대변인 “이해찬의 ‘은밀한 거래’, 민주당의 도덕적 해이 적나라하게 보여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은 8일 검찰이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으로부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에게 용돈 명목의 돈을 2년간 매달 3000만원씩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과 관련, “이해찬 전 대표의 쌍방울과의 은밀한 거래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관계없는 일에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이름을 넣지 말라’고 밝혔지만, 은밀한 거래내역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현역의원이던 시절 중국의 쌍방울 공장과 쌍방울이 주도한 각종 행사에 방문해 쌍방울 임원들의 식사 및 숙박비 등 금전적인 대접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며 “쌍방울 내부에선 이 전 대표를 ‘어르신’으로까지 부르며 예우했다고 한다. 기업인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정치인에게 돈을 전달했고, 정치인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돈을 받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의 ‘은밀한 거래’는 그와 민주당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그들의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 ‘돈’에 오염된 민주당은 ‘은밀한 거래’ 내역에 이 전 대표의 논란까지 추가되며 민심을 완전히 거슬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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