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대형농기계 등 구입 20억 지원…전북교육청,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 운영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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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대형농기계 등 구입 20억 지원…전북교육청,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 운영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09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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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대형농기계 구입 지원 풍산면 영농현장 방문ⓒ사진제공 = 순창군
농기계 구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은 풍산면 영농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 = 순창군청

순창군,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대형농기계 등 구입 20억 지원 

순창군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일손 부족에 따른 농가 규모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와 중소형 농기계 구입비 총 20억 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비를 지원한 농기계는 총 215대 규모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 72대와 볍씨발아기 등 중소형 농기계 143대로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군정목표 중 하나인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대형 농기계 지원에 대한 농민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 구입비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형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은 총 72대 농가당 1200만 원에서 최대 3450만 원까지 구입비 30%를 지원한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볍씨발아기, 트랙터부착용 로터베이터 등 총 7종으로 농가는 구입비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기계를 지원받은 농업인들은 “대형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해 줌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며 “대형농기계 지원을 통해 적기영농 실현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줄 수 있는 농업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작업의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정의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전주예수병원
전주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이 ‘2023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와 연수 교육’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전주예수병원

전주예수병원,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전주예수병원은 본원 감염관리실이 ‘2023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와 연수 교육’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19~20일 이틀간 개최된 학술대회는 ‘의료관련감염관리의 기본과 실제’라는 주제로 7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특강, 4개의 연수강좌를 비롯해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연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구연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해당 학술대회에서 전주 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은 포스터 주제로 ‘신생아 중환자실 유행 발생 예방을 위한 증진 활동’, ‘청소담당자 1대 1 피드백을 통한 환경 감염관리 증진’, ‘감염성 질환 노출 예방을 위한 직원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효과’를 발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위해 감염관리에 대한 종합대책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팀원들과 시도하며 논의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과 관리 측면을 집중해 전북도민들과 예수병원간 신뢰도를 높이는데 감염관리실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교육청,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은 진학교사 70명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실시되는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진학교사 중 학교당 1명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8개 대학(경희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숭실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단순히 입학사정관의 설명을 듣는 기존 연수와 달리 이번 연수는 대학별로 모둠을 구성해 해당 대학의 대입전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참여하는 교사가 한 대학의 입학전형 분석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만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모둠을 바꿔서 토론이 이뤄지도록 했다.

전북지역 대학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 전북지역 주요 6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간담회가 6, 7월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각 대학의 전형에 변화가 예상되며 이런 변화를 미리 알기 위해서는 대학 관계자와의 만남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지역 교사들이 전국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만나 진학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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