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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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3.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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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슬림화와 기존 관리자급 현장 전진 배치로 ‘현장 경영’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기존 1부문, 1총괄, 10본부, 44담당, 172팀, 410파트였던 조직을 1소장, 4부문, 2실, 34팀으로 단순화한 혁신적인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기존 조직들간 중복된 업무를 통합하고, 연관된 업무를 하는 여러 팀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팀제(大팀制)를 도입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통해 최대 6단계였던 결재 단계를 3단계로 줄이고, 소장과 부문장 그리고 임원급 팀장에게 좀 더 많은 권한과 의무를 부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통해 최대 6단계였던 결재 단계를 3단계로 줄였고 소장과 부문장, 임원급 팀장에 좀 더 많은 권한과 의무를 부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는 등 호전된 실적을 냈다. 하지만 최근 수개월째 조선 수주가 되지 않는 위기경영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의 창의력과 협동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과 조선산업에 대한 많은 우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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