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 서로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 '눈물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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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 서로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 '눈물의 포옹'
  • 윤태 기자
  • 승인 2012.12.13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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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태 기자)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에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확인한 박유천-윤은혜가 다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잇다.

지난 12일 방송된 '보고싶다' 에서 조이(수연/윤은혜 분)는 한정우(박유천 분)와 엄마 김명희(송옥숙 분)가 지난 14년 간 자신을 향한 그리움과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사연에 대해 알게 됐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와 명희와 함께 살게 된 사연과 한 시도 잊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찾기 위해 형사가 된 정우의 진심 그런 정우를 친자식처럼 보듬어주며 모진 세월을 견뎌낸 명희의 아픔을 비로소 알게 된 조이는 끓어오르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방송 말미 경찰서에서 조이를 발견한 정우는 '한정우', '이수연' 이라는 이름표를 손에 쥐고 다가가 "이수연이 그렇게 싫으냐."고 물었다. 이어, 눈물이 가득 차오른 얼굴로 "수연아.. 나 기다리지마?" 라고 진심을 내뱉으며 마치 마지막인 듯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았다.

정우의 진심을 느낀 조이 역시 그리움과 미안함에 눈물지으며 정우의 품에 안겨 1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정우에 대한 원망이 그리움으로 바뀌면서 거침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조이가 해리를 버리고 정우의 곁으로 돌아갈지 세상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가슴 아픈 상처의 시간을 함께 해 준 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인지 세 남녀의 가슴 아픈 로맨스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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