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홀로서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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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홀로서기 나섰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3.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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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결별후 송도 도시개발사업 추진
 
▲ 10일 대우자판(대표이사 이동호)은 산업은행 본사에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 시사오늘

GM대우로부터 결별을 선언당한 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자판)가 대형 건설사들과 손을 잡고 도시개발사업에 뛰어든다.
 
대우자판(대표이사 이동호)은 10일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과 산업은행 본사에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대우자판은 PFV 설립 관련 업무를 각 건설사는 건설투자자(CI)로서 PFV 참여와 공사 수행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대우자판 측은 작년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자문(FI)’ 계약체결에 이어 금번 대형건설사들과의 계약체결은 대우자판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의 탄탄한 PF 구성으로 현상극복은 물론 재무적 구조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자판 송도사업기획단 주승현 전무는 “재무적 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의 참여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금융노하우로 하반기에 송도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도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38,600㎡(16만평)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 가구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한편 포스코건설 및 현대산업개발도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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