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지난 18대 대선에서 알몸 말춤 공약으로 화제가 된 라리사가 ‘성 접대 제의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또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라리사는 “故 장자연 씨가 죽은 지 한참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시비비가 일고 있어 같은 여자로서 분개했다”며 성 접대 제안에 대해 고백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법원 증인 불출석 문제가 장자연 사건을 다시 논란으로 만든 데 심기가 불편한 탓이었다.
그러면서 라리사는 “여자 연예인으로 성공하려면 성 접대를 해야 하는 한국 연예계 풍토 탓에 꿈을 접으려고도 했다”며 “조속히 사건이 정리되어 고인이 편하게 잠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고질적인 연예계 병폐인 성 상납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 발언으로 라리사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공연이 지체되기도 했다.
반면 이번 고백이 언론으로 새어나가 논란이 되자, 라리사는 “이번 발언으로 故 장자연 씨에 누가 되었다면 거듭 사죄한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사과했다.
또 “장자연 소속사와 이번 발언은 무관하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한편, 라리사는 현재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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