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감자 추진설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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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감자 추진설 근거 없다"
  • 박세욱기자
  • 승인 2010.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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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의결권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 요구는 의례적 행위 주장
산업은행은 12일 아시아나항공의 감자추진설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에 의결권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를 요구한 바 있으나 이는 기업에 대한 정상화 추진을 위한 관례적인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해명은 아시아나 항공에 산업은행이 감자동의서를 받은데 대해 일부언론이 감자 가능성을 제기하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내놓은 후속 조치로 보여진다.    
 
산업은행은 지배주주에 의결권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를 요구하는 것은 향후 실사결과에 기초한 출자전환 등 정상화 방안의 실효성과 지배주주 책임이행 가능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은 여타 구조조정기업에서도 통상적으로 의결권 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를 징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 4개 계열사에 계열주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를 지난 2월 제출받은 바 있다.
 
또 산업은행은 다른 계열사 지분에 대해서도 의결권 행사 위임장 등을 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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