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영세 점포 현대화에 1천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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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영세 점포 현대화에 1천억 대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3.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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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대형마트와 대형슈퍼마켓(SSM) 등의 확산에 대응해 점포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려는 영세 점포를 위해 육성자금 1천억원을 배정해 대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영세 소매점포를 현대식으로 개량 지원하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계획’ 일환으로 펼쳐진다.
 
대출 대상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선정하며, 저리융자, 경영 컨설팅, 간판 교체 등이 지원된다. 또한 전국 90개 지역보증재단의 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대출재원 안에서 우선 2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을 추진하고, 2012년까지 총 1만개 업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대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가에 대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라며 “리모델링이나 이전으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점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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