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영세 소매점포를 현대식으로 개량 지원하는 ‘나들가게 육성 사업계획’ 일환으로 펼쳐진다.
대출 대상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선정하며, 저리융자, 경영 컨설팅, 간판 교체 등이 지원된다. 또한 전국 90개 지역보증재단의 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대출재원 안에서 우선 2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을 추진하고, 2012년까지 총 1만개 업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대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가에 대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라며 “리모델링이나 이전으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점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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