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영화든 드라마든 예능 프로그램이든  어디에서나 다양한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는 배우 엄태웅이 자신의 이름값을 단 한 번의 씬으로 보여줬다.
 
지난 23일 첫 방송한 MBC TV 수목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엄태웅은 살짝 등장한 '신스틸러'의 참모습을 보란 듯이 드러냈다
 
수도권시청률 14.6%(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로 전우치 13.6%를 첫방송부터 앞서나갔다. 또한 엄태웅이 등장한 씬은 계속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신스틸러의진수를 보여줬다.

'7급 공무원'에서 엄태웅은 남자 주인공인 한길로(주원 분)와 대립하는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 스파이 '최우혁'역을 맡아 시청자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남기는 연기를 펼쳐 보였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선배이기도 한 엄태웅에 대해서는 주원은 이미 "태웅이 형 분량이 처음에 많지 않았는데 출연이 확정되고 나서 분량이 늘어났다. 태웅이 형이 극 초반 무게를 실어줄 것이다. '엄포스'라는 형의 별명이 왜 생겼는지 알았다"면서 큰 기대감을 고마움을 함께 드러낸 바 있다.
 
'엄포스' 엄태웅과 함께 주원도 지금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 사뭇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강렬하게 빨아들였다.
 

권희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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