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용준 후보자, 국정운영과 도덕성 철처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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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용준 후보자, 국정운영과 도덕성 철처히 검증˝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1.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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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드림팀´ 구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김용준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한 민주통합당이 28일 1차 모임을 가졌다.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 참석한 민병두 간사는 "국정운영능력과 도덕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두 간사는 "국정운영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대선과정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책임총리제를 표명했고, 최근 북한핵문제, 가계부채, 경제위기, 국민대통합 등의 현안이 산적하다"고 말했다.

또 도덕성에 대한 검증 관련, "초대 총리의 도덕성은 그 이후의 인사에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재고하는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0년도에 인사청문이 도입된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일정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며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전입 등은 고위공직자의 덕목에 맞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그에 맞춰서 인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민주당은 인사청문위원에 당내 대표적인 전략가로 불리는 민병두 간사를 비롯, 전병헌, 홍종학, 최민희, 이춘석 의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전병헌 의원은 정책능력 검증에 우선을 두고, 이춘석 의원 경우는 법사위 간사라는 점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의 판결 등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기춘 원내대표는 "각각 전문성을 가진 전략가, 정책통 등으로 구성된 드림팀"이라며 "(박 당선인의) 나홀로 인사가 계속해서 진행되면 문제가 있다. 이런 것에 벗어나 객관적 검증을 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서 청문회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도록 돼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자료제출과 검토, 서면질의, 경과보고서 작성, 국회 의결, 대통령 임명 등을 거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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