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에 축하 메시지+´소통´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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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에 축하 메시지+´소통´ 당부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2.2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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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적극 협력할 것˝…정성호 ˝무엇보다 야당과 소통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뉴시스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에 야당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박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 대통합과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성원한다"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민주통합당은 국민 행복을 위해 새 정부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화해와 대통합을 강조한 대통령 당선소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소통의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48%의 국민의 행복과 희망에 더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대통령, 국회의 권능과 야당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통령의 통 큰 모습이 소통과 통합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주는' 취임사의 법철학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여성적 리더십에 기반을 둔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어렵고 힘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게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소통하여야 하며, 국회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야당과 소통해야 한다"면서 "야당과의 소통은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신뢰를 얻을 때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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