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부자급식 재원 저소득층 무상교육에 할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권, 부자급식 재원 저소득층 무상교육에 할애
  • 박지순기자
  • 승인 2010.03.1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 자녀중 만 5세 이하 취학전 아동에 단계적 지원
한나라당이 무상급식 전면시행시 소위 부자들의 급식비 지원 부분은 저소득층의 보육 및 육아 무상교육에 지원키로 의견을 사실상 모았다.
 
▲ 한나라당은 이른바 부자급식에 대한 재원을 저소득층 및 육아들의 무상교육비용으로 전환하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 안상수대표가 의원총회에 들어서고 있다.     © 뉴시스
19일 한나라당은 의원총회에서 안상수대표는 "무상급식으로 민주당과 다툴것이 아니라 부자에게 줄 급식비를 갖고 서민이나 중산층 자녀중 만 5세이하 취학전 아동들에 대해 5년동안 단계적으로 무상보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권영진 한나라당 간사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초중교 무상급식을 100% 실시하려면 1조6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며 이중 4000억원을 저소득층 및 농어촌 무상급식에 쓰고 자급식에 들어갈 나머지는 서민과 중산층 무상교육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현재 750만명의 초 중교생 중 13%인 100만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1012년까지 초중교 저소득층은 100% 무상급식키로 했고 2012년까지 26.4%로 대상 범위를 상향하면 저소득층 전원과 농어촌 학교 전원에 대해 무상급식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