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오고무' 춤사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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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오고무' 춤사위 펼쳐~'
  • 윤태 기자
  • 승인 2013.03.2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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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구가의서' 정혜영이 고혹적인 우아미를 발산하며 '오고무' 춤사위를 선보인다.

정혜영은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에서 문과 예를 두루 겸비한 춘화관의 우두머리 기생 천수련 역을 맡았다. 때로는 냉철해보이기도 하지만 기녀를 예술인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정이 가득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정혜영이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내며 고난도 '오고무' 연주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기교 넘치는 손 사위와 절도 있는 몸짓으로 격조 높은 '오고무' 연주를 현란하게 표현해낸 것. 동작 하나하나가 강렬하면서도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정혜영의 '오고무' 장면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괴산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세트장이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이 더욱 거셌던 상황. 스태프들조차 추위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정혜영은 얇디얇은 새하얀 시스루 한복을 입은 채로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촬영 직전까지 계속해서 '오고무' 연습을 거듭하며 땀까지 흘려낼 정도로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정혜영이 촬영이 시작되자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오고무' 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최고의 춤사위를 펼쳐내 촬영장을 압도했던 것. 다음날 오전까지 6시간 동안 촬영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정혜영은 전혀 흐트러지는 모습 없이 '오고무' 연주를 마무리했다. 연주가 끝나자마자 보는 이들 모두 "역시 정혜영이다!" 라며 찬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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