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노우진 설거지하다 대어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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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노우진 설거지하다 대어 잡다!
  • 윤태 기자
  • 승인 2013.03.3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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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 <사진제공=정글의 법칙 캡쳐>

개그맨 노우진이 설거지하다 대어를 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 서는 병만족의 원시생활 생존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텀섬의 골치덩어리 웨카잡이에 이어 물고기 잡이에 나선 것. 
 
병만족은 온종일 낚시에 매달렸지만 미끼만 먹은 채 달아나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다. 병만족은 제작진과 전복으로 물물교환으로 얻은 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게 됐다.

노우진과 박정철은 라면을 끓일 냄비를 씻으러 바닷가로 나갔다. 두 사람은 설거지 도중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채텀섬의 초록 물고기를 발견하고 때 아닌 추격전에 돌입했다. 노우진이 잽싸게 쫓아가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병만을 비롯해 병만족 모두가 온종일 잡으려 노력했던 그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은 것.

대어를 잡은 노우진과 박정철은 신이 나서 멤버들에게 달려갔다. 박정철이 냄비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노우진의 시선도 빼앗겼다. 모두의 이목이 냄비에 집중된 순간 채텀섬의 초록 물고기는 탈출을 감행했다.

한순간 천국과 지옥을 맛본 노우진은 "약간 농락당한 기분이야. 골키퍼까지 제쳐놓고 이미 골 세러머니 할 생각에 들떠서..." 라며 자책했다. 그러자 정석원이 "골포스트 맞은 거, 골인됐는데 오프사이드, 골인됐는데 휘슬울렸어" 라며 불난집에 부채질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허당콤비 노우진과 박정철은 물고기를 놓쳤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하며 '정글의 법칙' 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노우진의 맹활약이 돋보인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 15.7%를 기록, 금요일 밤 절대강자의 위엄을 나타냈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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