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발바리’는 강남 한식당 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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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발바리’는 강남 한식당 주방장…
  • 방글 기자
  • 승인 2013.04.0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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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검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일삼아온 일명 ‘신림동 발바리’가 검거됐다. 붙잡힌 전모(39)씨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7년간 1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잇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일 200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12차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를 받고 있는 전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한식당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하던 전 씨는 여름철 창문이나 현관문이 열려 있는 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범행 당시 지문이 남지 않게 고무장갑을 끼고, 유리창문을 깰 때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박스테이프를 붙이는 등 치밀함을 보여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흉기로 위협하고, 현장에 증거물을 남기지 않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며 “평범하게 주방장으로 근무해 오랫동안 의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미제사건 범행 현장의 DNA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회신 받고 전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전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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