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괴한침임, 1분만에 1천만 원 빼앗아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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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괴한침임, 1분만에 1천만 원 빼앗아 달아나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4.0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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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미리 도주로 등 파악한 뒤 범행 저지른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1일 경기도 안산의 새마을금고에서 1분만에 은행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4시 24분 마감이 35분 남아 고객이 뜸한 시간 흉기를 든 괴한이 안산 새마을금고 일동지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당시 객장에는 직원 3명이 있었지만 청원경찰이 없어 괴한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준비해 간 봉투에 1만 원 지폐 1천 장을 담아 현장에서 1분 만에 달아났다.

사고 현장에서 700여 미터 떨어진 일동파출소 경찰은 신고 접수 1분 20여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괴한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범인이 장소와 시간, 도주로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도주 예상경로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하고 동종 전과자와 전·현직 보안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가 나오지 않아 광범위하게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모자와 모자를 쓴 용의자는 키 170cm 가량의 3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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