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 바이어에 ˝北위협 제한적˝…정상활동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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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바이어에 ˝北위협 제한적˝…정상활동 부탁
  • 방글 기자
  • 승인 2013.04.1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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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 장관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북 위협에도 국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해외 바이어들에 "한국 제품의 구매를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16일 윤 장관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3’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엔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해외 트너 매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61개국에서 제네럴 모터스, 포드 모터 등 바이어 521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약 1700개사가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FTA활용, 글로벌 유통망 진입, IT융합 프로젝트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는 수도권 뿐 아니라 대구, 광주, 창원, 대전, 수원 등 5대 지방권역에서도 개최한다.

15일 대구에서 부품소재, 광주에서 광통신・차부품・LED조명, 창원에서 항공기 부품분야에 대한 상담회가 있었고, 17일에는 대전에서 소비재, 수원에서 종합품목 분야의 상담회가 열린다.

이로써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도 수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축사에서 윤 장관은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대외개방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도발 위협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우리나라 제품 구매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국내 정부는 강력한 외교・군사적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해외바이어들에게도 정상적 활동을 부탁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외투기업이 글로벌 구매본부 상담에 참가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한국법인은 물론 해외 모기업에도 공급돼 우리기업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우리기업의 수출활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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