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합병 한달만에 일부 차량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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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합병 한달만에 일부 차량 운행 중단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5.06 12: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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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CJ GLS 통합 이후 낮아진 수수료 체계로 불만 커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6일 CJ대한통운 택배차량 503대가 운행을 거부하며 파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1·2위를 다투던 대한통운과 CJ GLS가 CJ대한통운으로 합병한지 한 달여 만에 일어났다.

CJ대한통운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통합 이후 낮아진 수수료, 배송 차질에 대한 과도한 벌칙 문제로 택배 기사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발생했다.

특히 수수료 부문 체계 조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CJ GLS 쪽으로 수수료 기준이 맞춰지면서 전체적으로 수수료가 낮아진 게 노사 간 갈등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CJ대한통운 측은 이날 파업이 전체 택배 차량의 5%수준이라 운행에 있어 큰 차질은 빚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부 구간에서 수수료가 낮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수수료를 보전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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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CJ 2013-05-06 18:59:16
후미진 교각 밑에서 분류작업 노동착취도 더해져서...온갖 횡포 무던히도 잘도 참더니만..얼마나 뭉칠지 모르겠으나...본사 이넘들 와해작업에는 전문이니...

그러쿠나 2013-05-06 15:59:44
파업동참 5%수준이다보니 우습게 아는구나..그러쿠나....미친..단결해야할때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