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토크 콘서트 해프닝…˝안철수도 초청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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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토크 콘서트 해프닝…˝안철수도 초청 받은 것˝
  • 김병묵 인턴기자
  • 승인 2013.05.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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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측 ˝정치쇼에 불과하다˝는 비난에 정면 반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안철수 콘서트'를 두고 "정치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한 것 관련,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실상은 달랐다"고 정면 반박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5일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공고에서 '안철수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해당 지역구인 이 의원으로부터 "사전 선거 아니냐. 콘서트에 빙자한 정치 쇼"라는 비난에 부딪쳐 행사를 열지 못했다.

▲ 무소속 안철수 의원.ⓒ뉴시스.

안 의원 측 정연정 배재대학교 교수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의원이 토크콘서트를 정치인들의 놀이공간으로 묘사하며 정치화되어 있는 공간처럼 말했는데, 실상은 달랐다”며 “학생들의 진로문제, 사교육 문제, 청년사업가의 고충 등 생활문제들이 주로 오고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시 토크 콘서트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안 의원의 공약인 '월 1회 토크 콘서트'를 준비 중에 노원의 시민단체에서 요청이 들어왔다”며 “그래서 첫 번째 토크콘서트로 삼아서 함께 하자고 얘기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정 교수는 이어  “안 의원은 해당 지역구 의원인 이노근 의원과 함께 초청을 받은 입장이었다. 그런데 주최 측에서 이 의원께도 참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왜 안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곳에서 토크 콘서트를 하느냐는 방향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교수는 안철수 신당의 창당시기를 묻는 질문에 “중요한 것은 어떤 모습의 정당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눈앞의 보궐선거를 겨냥하기 보다는 장기적이고 더 큰 선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해 10월 재보선의 시기에 맞추어 당을 만드는 일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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