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운업 · 수산업 지원 최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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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운업 · 수산업 지원 최우선 추진˝
  • 김병묵 인턴기자
  • 승인 2013.05.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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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중국 어획 문제 … 강력한 단속 · 외교적 노력 병행 시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뉴시스

박근혜 정부 들어 5년 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윤진숙 장관이 바다의 날을 맞아 향후 일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경제난에 돌입한 해운업과 엔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이루게 해 준 국민들의 염원에 답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6단계로 된 것을 중도매인 2단계를 줄이고 인력은 다른 곳으로 흡수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장관은 또 중국 어선의 불법 어획 문제에 대해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을 집중 배치하는 한 편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벌금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으로 높였다”며 “여기에 외교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외교적 노력과 관련해 “논의 중인 한 · 중 FTA에 중국의 불법어획문제가 의제로 들어가 있다”며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 문제가)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실제 협상을 해 봐야 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윤 장관은 임명 당시 불거진 논란에 대한 소회를 묻자 “훌훌 털었다”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리더십 부분에는 자신이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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