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전후, 이것만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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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전후, 이것만은 주의해야…
  • 김민서 기자
  • 승인 2013.05.3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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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민서 기자)

최근 성형수술이 보편화․대중화 되면서 성형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성형인구만큼 부작용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의사의 실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환자들의 잘못된 사후관리도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은 “실제로 병원을 찾는 성형 재수술 환자들 중 대부분이 잘못된 의학상식을 갖고 있다”면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각종 성형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여기에 의존하다가는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한 화장품 광고 카피처럼 성형수술 또한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부위나 수술방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도 다 다르다.

홍종욱 원장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뼈수술을 한 경우에는 특히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라며 “담배는 최소 2주 동안 피하는 것이 좋고, 보형물 삽입 수술을 한 경우에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한 달간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는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는 필수이며, 뼈수술 등 출혈이 예상되는 수술을 했을 시에는 수술 후 담당의사와 상의해 철분제재 등의 빈혈치료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수술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처부위에 지속적으로 항생제 연고를 도포해줘야 하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을 했을 때 처음엔 어색할 수 있으나 계속 만지는 것은 감염을 유발하거나 삐뚤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며, 양악수술이나 광대뼈 축소술, 사각턱 축소술과 같은 뼈수술을 받았을 때는 최소 한 달 이상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 세민성형외과(http://www.sm100.co.kr)에서는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종욱 원장이 2년여에 걸쳐 제작한 일러스트 이미지와 함께 수술방법 및 원리 등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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