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정부가 세종시 수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4월 국회에서 폐기 처리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우윤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제출 계획과 관련 정부가 제출해선 안되는 법안을 제출하는 것이니 만큼 책임은 모두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우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른 야당과 공조해서 상정자체를 막을지, 상정해서 신속히 표결처리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우의원은 "국회에 제출되려면 약 20일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회 논의는 내달 12일이후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