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당수순?…´성급한 이야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이 19일 창립 심포지엄을 가져 세간의 이목이 모아졌다.
싱크탱크에 참여중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20일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좌파, 우파라고 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기준”이라며 “싱크탱크에서 제시한 ‘진보적 자유주의’는 좌와 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다 수용할 수 있는 그런 그릇”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심포지엄에서 이사장인 최장집 교수가 ‘진보적 자유주의’를 정치적인 지향점으로 제시한 것에 대한 설명이다.
송 의원은 또한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정치세력들은 모든 정책이나 방향을 국가중심으로 만들어왔다”며 “진보적 자유주의는 국민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확대하는 차원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편 송 의원은 안철수의 창당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냐는 질문에 “연구소를 이제 막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세력화나 창당 이야기는 성급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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