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당 위원장에 김성태 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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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당 위원장에 김성태 의원 당선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6.2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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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로 합의 추대,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 미칠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새누리당 김성태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뉴시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김성태 의원이 당선 됐다.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단일후보로 나선 김 의원을 당선자로 합의추대했다.

당초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에는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 의원 외에도 친박계 이성헌 전 의원과 김을동 의원이 출마 의사를 나타내면서 치열한 물밑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예상은 다르게 전개 됐다. 먼저 이 전 의원이 경선을 포기했다. 이후 비주류 대 주류인 친박계와 붙게 되면 계파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한 당 지도부가 김성태 김을동 의원을 상대로 막판 조율에 나섰다.

이들의 극적인 합의는 지난 19일 이뤄졌다.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내 분열이 불거지면 안 된다는 위기론이 주류인 친박 후보의 출마를 포기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당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선 의원인 신임 김성태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 유력 경쟁자인 민주당 김효석 전 의원을 누르고 신승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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