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이어진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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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이어진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7.15 1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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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은 외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뉴시스

국정원 정치개입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지난 13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집회는 주최 측 추산 2만 3천여 명(경찰 추산 6500명)의 인원이 참가, 박근혜 정부 들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김형래 총학생회장은 “이번 사태만은 학생 90%가 학생회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거리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촛불 집회 소식은 언론에게 외면당했다. KBS·MBC·SBS 지상파 3사는 물론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비롯한 주요 신문사의 조간에서도 관련 기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표적인 진보계열 신문사인 <한겨레 신문>도 조간 지면에는 사진 한 장을 실은 것이 전부였다. 다만 <경향신문>은 촛불집회 기사를 1면으로 내보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TV뉴스에서 아예 보도도 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촛불집회를 방송국 앞에서 하자”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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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2013-07-15 15:55:07
국정원은 해체하고 자수해서 광명 찾아라.
더이상의 잘못은 저질지 말고
자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