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T머니 충전, '공중전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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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T머니 충전, '공중전화'에서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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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중전화이용한 모바일 T머니 충전 서비스 개시
▲ KT가 공중전화에서 동전으로 모바일 티머니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 시사오늘


주머니속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옷의 외관을 훔치는 '동전'을 이용해 모바일 T머니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회장 이석채)는 공중전화에서 동전으로 모바일 티머니(교통가드)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카드로 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기에서 **1을 누른 후 안내문구에 따라 동전을 넣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모바일 티머니 충전권(티코인)이 해당 번호의 휴대폰으로 MMS(멀티메일)형태로 발송된다.
 
저송받은 MMS의 안내에 따라 SHOW인터넷에 접속하면 휴대폰 속 USIM금융칩에 온라인으로 자동 충전되며 이때 인터넷 접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이다.
 
SHOW고객 중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USIM칩을 장착해 모바일 티머니 사용이 가능한 고객이라면 교통카드로 통화가 가능한 서울 및 수도권의 1만 6천여대의 공중전화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시 100원 이상, 동전은 최대 8개까지만 충전이 가능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동안 모바일 티머니 충전이 1000원 이상의 금액으로만 가능해 동전을 활용한 소액 충전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해 줄 것이라 예상된다.
 
KT 무선데이터기획담당 배한업 상무는 “그 동안 모바일 티머니를 충전하려면 충전소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서비스 출시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USIM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모바일 티머니 사용가능 여부 및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HOW휴대폰에서 **0088+SHOW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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