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훈련 해군 초계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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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훈련 해군 초계함 침몰
  • 이상택기자
  • 승인 2010.03.27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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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우려하고 있는 상황 가능성 적다" 밝혀
북한측 도발일 경우 남북 긴장 상태 불가피
서해상에서 훈련중이던 해군 초계함이 침몰중인 것으로 알려져 군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특히 북측이 금강산내 남측 재산을 조사하기로 하는 등 남북관계가 긴장상태에 놓여 있어 이번 사고가 북측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남북관계는 한치 앞을 못보는 위기상황에 놓일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경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훈련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2함대소속 1100톤급으로 알려진 초계함에는 104명의 해군 장병들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상당수가 사망하고 2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령도 인근 주민들이 10여분동안 굉장히 크게 대포소리가 났다고 밝혀 군당국이 초긴장상태에 놓였으나 군당국이 구조를 위한 조명탄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져 한시름을 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명박대통령 주제로 안보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은 이날 오후 11시 50분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 을호 비상령을 내리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그러나 청와대는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히는 등 초계함의 자체 고장에 따른 침몰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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