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미 상원 군사위 출석 답변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에 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 보도에 따르면 샤프 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2012년 4월로 예정된 미국정부에서 한국정부로의 전시작전권 전환이 양국 간 군사 동맹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북한의 핵 억지력을 효과적으로 단념시킬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샤프 사령관과 함께 출석한 로버트 윌러드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군에 의한 전쟁억제는 한반도 안보의 초석이다"며 6자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윌러드 사령관은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충실하게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가하기 위해 지난 해 동안 노력을 강화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령관은 한국과 일본, 미국이 북한에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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