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5천여명 넘게 서울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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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5천여명 넘게 서울 빠져나가…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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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감속계속, 반면 경기도는 뚜렷한 상승세

론리 플래닛선정 최악의 도시 3위로 꼽힌 서울의 인구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2월 서울시민의 5321명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에는 1만 4290명이 전입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을 빠져나간 사람의 수는 5만 2000여 명으로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만 또 다시 9400명이 빠져나갔다. 이에 비해 지난해 서울 전출자수의 배에 달하는 9만 4000여 명이 경기도로 새로 전입 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2월 까지 2만 6000여명이 또 다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서울시민의 경기도 유출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계청 관계자는 "항상 전입초과이던 경기도에 올해 남양주쪽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수가 상당히 크게 늘은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작년에는 잠실과 반포아파트 입주로 평상시보다 상승했으나 올해는 경기도의 남양주 입주 등으로 많이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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