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실버성형´으로 노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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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실버성형´으로 노안 극복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3.09.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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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의료시설과 레저 시설을 갖춘 실버타운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美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노년층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과거 20~30대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중년층이나 60~70대 노년층의 비율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젊고 자신감 넘치는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실버 세대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아름다워지고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실버 세대의 경우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여성 노인의 경우 주로 주름제거술을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30~40대까지만 해도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주름이 심한 60~70대 노인의 경우에는 안면거상술을 시행해야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이마를 제외한 얼굴 부위가 처졌을 때 처진 피부와 연부조직을 땅겨줌으로써 눈가주름과 팔자주름을 교정하고 얼굴을 젊어 보이게 해주는 수술 방법이다. 이 시술법은 다른 시술에 비해 효과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지 않을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칼귀, 눈에 띄게 심한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만일 주름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절개선을 최소화한 ‘미니 안면거상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미니안면거상술은 안면거상술을 최소화한 수술법으로 안면거상술에 비해 흉터가 적고, 회복 기간이 절반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노년층은 젊은층에 비해 회복 속도나 피부 재생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수술 전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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