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사인 경부압박질식사로 판명
스크롤 이동 상태바
최진영 사인 경부압박질식사로 판명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29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속사, "신체에 외상 없는등 타살설 근거없다" 결론
고 최진영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에 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고 최진영의 소속사인 엠클라우드 이경규대표는 이날 오후 10시께 자료를 내고 "최진영은 자신의 자택에서 외인사인 자살로 숨졌다"고 밝혔다. 최종 의학적 판단은 서울법의학연구소 한길로 박사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 최진영의 사망원인이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최종 판명났다. 최진영이 지난 2008년 10월 자살한 누나 고 최진실의 영정사진을 안고 오열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이대표는 "신체에 외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소문으로 떠돌던 타살과 몸싸움의 흔적 등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대표는 "최진영은 사망전 지인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웃음을 보였고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며 "평소대로 활달한 모습을 보인점을 볼때 우울증세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최진영이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며 "가족들에게 오히려 내가 가장이니까 걱정하지 말라. 조카들도 내가 잘돌보겠다"는 등 희망적 의지를 내비쳤다며 우울증도 소문에 불과하다고 치부했다.
 
하지만 이대표는 "최진영이 고인이된 누나에 대해 그리움이 컸던 것으로 비춰지면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누나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마음 한구석에서 한순간 폭발해 자살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대표는 자살 이유를 분석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고 최진영 가족들은 고인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고인의 명예에 어긋나는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며 말을 맺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