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 노하우>노안으로 처진 눈, 만성습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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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 노하우>노안으로 처진 눈, 만성습진 유발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3.09.2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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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있듯 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지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주름 개선이나 미백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한번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기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사람의 피부는 27세 전후로 노화가 시작되는데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 피부 탄력 저하, 눈가 및 입가 주름, 팔자주름, 미간주름, 모공 확장 등이다. 때문에 피부도 건강과 마찬가지로 나빠진 뒤 고치기보다는 좋을 때 잘 관리해주어야 오랫동안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중년 남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눈 처짐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졸려 보이거나 지쳐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된다. 또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위아래 눈꺼풀이 맞닿아 만성습진과 같은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처진 정도에 따라 시술 방법도 달리해 주어야 하는데 30~40대 초반의 경우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단매듭 연속 매몰법이나 절개법과 같은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반면 50대가 넘으면 눈꺼풀의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할 시 눈매가 부자연스러울 뿐더러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라 할지라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처진 눈 피부를 제거하고 절개를 하지 않는 단매듭 연속 매몰법을 통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눈꺼풀의 탄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60~70대나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눈썹 아래 피부를 제거해 주고,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가 좁은 경우에는 눈썹 위 피부를 제거해 주는 수술을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이 시술법은 주로 수술 후 티가 나지 않는 것을 원하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편이며 이와 동시에 보톡스나 필러주사, 자가지방이식술을 병행해 눈가 주름 및 미간 주름도 함께 개선시킬 수 있다.<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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