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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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신시장 개척
  • 윤동관기자
  • 승인 2010.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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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4대 전략 마련하고 타산업 연계 방안도 강화

지식경제부가 IT산업정책의 일환으로 'IT융합으로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의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IT산업 핵심전략은 '변화의 선제적 수용', 'IT 융합으로 신시장 창출', '성장 잠재력 확충' '소통의 활성화' 등이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내달 '3D산업 발전전략'과 '제약+IT 융합발전전략'을 세우고 5월에는 '반도체 KOREA 제2도약 전략', 6월에는 '2차전지 산업발전 종합대책', 'IT융합 확산전략', IT/SW 분야 규제 관행 개선대책'등을 세울 예정이다. 

▲ 정부가 IT산업 4대 전략을 발표하고 타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IT와 패션을 연계해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장면.     © 뉴시스


재경부는 우선 주유 분야별 'IT 트렌드 아웃룩'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경 'IT산업 발전 비전 2020'을 수립해 IT산업의 발전방향과 중장기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지경부는 "IT산업의 메카트렌드 분석을 통해 신주력 IT 품목 발굴 등 한국형 IT산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경에는 10대 IT융합전략산업을 중심으로 'IT 융합확산전략을 마련한다. 자동차, 로봇, 기계 항공, 국방, 조선, 섬유, 에너지, 조명, 의료, 건설 등이 10대 IT 융합전략산업이다.
 
IT활용를 통한 타 산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제약+IT융합발전전략'에 이어 '프로세스 혁신전략','u-Paperless Korea 추진전략도 마련된다.
 
'제약+IT융합발전전략'은 의약품에 RFID를 붙여 유통비용 절감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프로세스 혁신전략'은 산업별 기업군 생태계에 적합한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u-페이퍼리스 코리아(Paperless Korea) 추진전략'은 범국가적으로 종이사용을 지양하는 등 비용 절감 실천에 나서게 된다.

우리의 IT산업 발전 노하우를 신흥국에 수출하는 방안도 모색된다.
 
지경부는 패키지형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선진국 IT시장은 성장이 정체됐지만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은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IT/SW 규제개선 총괄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까지 IT·SW 분야의 규제와 관행을 민관합동으로 발굴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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