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입 ´꾹´ 닫은 안철수가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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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입 ´꾹´ 닫은 안철수가 답답해
  • 그림 김민수/글 권지예
  • 승인 2013.10.01 17: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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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그림 김민수/글 권지예)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신당'에 대해 늘 쉬쉬한다. ⓒ그림 김민수

혜성처럼 정계에 등장한 안철수. 그에 대한 기대감은 이제 어느정도 가라앉은 듯 보인다. 대한민국 정치를 뒤바꿔놓을 것만 같았던 안철수는, 지금 300명의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의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럼에도 안철수가 '새정치'를 불러올 거로 믿는 세력은 상당하다. 그 세력이 그에게 갈망하고 있는 건 바로 '안철수 신당'. 그러나 현재 '신당'은 끊임없는 추측만 이어질 뿐,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다.

"국민이 부르면","때가 되면", "필요하다면"…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던 안철수의 말은 '신당'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역시나다. 확답을 주는 법이 없다. 신중한 안철수를 국민은 알고있으나,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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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공주 2013-10-30 22:18:38
신중한 안철수를 국민은 알고 있으나 답답하다ㅡ 아마 정치에 지친 모든 국민의 마음일겁니다.그러나 또 기다려야죠 결국 헛바람으로 끝난다 해도 그가진 영향만큼 한국정치의 자정능력을 극대화시키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