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왜 늘 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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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왜 늘 싸울까?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03.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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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 존 그레이의 남녀관계 탐구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존 그레이는 남녀의 차이를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간단한 명제로 정리했다.


▲     © 시사오늘
태어난 별조차 다른 외계인이 바로 남자와 여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이해되지 않고 소통되지 않는‘무엇’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충돌>에서는 ‘남자와 여자는 왜 늘 싸울까?’ 라는 질문을 하고 명쾌한 답을 내리고 있다.
남녀의 서로 다른 스트레스 대응 방식을 주제로 효과적인 대처방안과 해결방법을 담고 있는 일종의 해설서이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남녀의 서로 다른 대응 방식은 호르몬 작용방식에서 오는 유전적 차이라고 설명한다. 간략히 남성의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성취감과 신뢰를 느낄 때 활성화 되고, 여성의 경우는 배려와 친교 시에 활성화되는 옥시토신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물론 효과적인 해결방안 또한 재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돋보이는 점은 일러스트다.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하는 재기발랄하고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는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해주고 보는 즐거움도 배가 시킨다. 양이 많지 않은데도 그냥 일러스트만 죽 봐도 내용이 그려진다.
 

저자 존 그레이는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비유를 통해 수많은 남녀의 갈등을 치유해 오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화성 금성 상담센터>는 미국 전역에 지부를 가지고 있으며, 상담센터뿐만 아니라 책, 방송, 강연 등을 통해 사랑의 처방전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국에서만 600만 부 이상이 팔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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