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883건으로 최고치 기록…성북구, 강서구 등 뒤 이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보다 3000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 건수는 7475건으로 전월 4198건보다 78% 늘어났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8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달 460건의 2배, 7월 198건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성북구(555건)△강서구(513건)△송파구(488건)△구로구(447건)△강남구(403건) 등도 전달 대비 거래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량 증가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세 면제 혜택이 연말 종료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앞으로 두 달 동안 매매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당정이 4일 취득세 영구 인하 방안을 8월 28일부터 소급 적용함에 따라 매매시기를 미루던 수요자들이 바로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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