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개업자 꾸준히 늘어…'3만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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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개업자 꾸준히 늘어…'3만 2000명'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3.11.0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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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1명으로 최고치…혁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한몫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10년 이후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자 수는 줄었지만, 지방에서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기 침체로 불황을 겪었지만, 지방은 개발 호재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중개업자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 중개업자가 연초보다 2.85%(906명) 늘어난 3만 2729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가 382명에서 423명으로 41명(10.73)% 늘어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제주 8.55%(608명→660명) △울산 4.23%(1441명→1502명) △경북 4.23%(2575명→2684명) △대구 3.97%(3175명→3301명)  △광주 3.67%(2071명→21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만 27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만 1750명 △부산 5018명 △인천 4939명 △경남 4548명 △대구 3301명 △충남 2989명 △경북 2684명 △대전 2542명 △전북 22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태희 팀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져 중개업자 수도 수도권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에선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중개업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중개업자 현황ⓒ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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