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서초구 평균 전셋값 5억 원 돌파…강남구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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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서초구 평균 전셋값 5억 원 돌파…강남구 추월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3.11.1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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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서울 자치구별 평균 전셋값ⓒ부동산써브

서울 서초구의 평균 전셋값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억 원을 넘어서면서 강남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달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5억256만 원을 기록, 4억5000만 원인 강남구를 추월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 1월 2억8500만 원이던 서초구의 평균 전셋값은 같은 해 10월 3억429만 원을 돌파했으며 2011년 3월 4억2180만 원을 기록한 데 이어 32개월 만에 5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반면 2011년 3월 평균 전세가 4억49만 원이었던 강남구는 이달 4억5629만 원을 나타냈다.

이 외에 △송파구 4억252만 원 △용산구 3억8912만 원 △광진구 3억4722만 원 △동작구 2억9158만 원 △마포구 2억9411만 원 △양천구 2억9600만 원 등을 기록했다.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반포동 일대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 입주 후 평균 전셋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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