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박연차 출석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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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박연차 출석 재차 요구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4.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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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법, "안 나오겠다는 사람 어쩌나"
민주당 이광재의원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반드시 증인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해 그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박회장으로 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의원은 서울고법 형사6부의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서 박회장의 증인 출석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이의원은 다음에도 안나오면 그땐 제운명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며 박 전회장을 구인이라도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박 전회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키로 했으나 재판부의 영장발부에도 법정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이의원측 변호인단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연차만은 한번 더 불러달라"며 요청했다.
 
재판부는 "나오기 싫어하는 사람을 이제와서 추가하는 건 좀 그렇지 않느냐"며 "다음에도 안나오면 어쩔 수 없다"며 변호인의 요청을 한번더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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