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공동 역사교과서 제의' 시점…日'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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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공동 역사교과서 제의' 시점…日'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 홍미선 기자
  • 승인 2013.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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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미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관련, 한중일 공동 역사교과서 발간을 제의한 시점에 일본이 한국을 '어리석은 국가'라고 언급했다는 보도가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14일 국립외교원 5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동북아 공동 역사교과서 발간으로 동서유럽처럼 협력과 대화의 관행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국립외교원 방문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런 시점에 새누리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라는 보도가 단순 오보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비공식 석상에서지만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한일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 인식은 한일 양국관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한일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면서도 왜곡된 역사 인식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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