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두환 차남 재용 씨 세금포탈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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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차남 재용 씨 세금포탈 혐의로 기소
  • 방글 기자
  • 승인 2013.12.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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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뉴시스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49)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재용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재용 씨는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 땅 28필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외삼촌 이창석(62)씨와 공모해 다운계약서를 작성, 60억 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부지를 585억 원을 받고 매각했지만 445억 원에 매각한 것처럼 속였다. 특히 세무서에는 토지를 325억 원에 매도했다고 허위 신고하는 수법으로 양도소득세 60억400만원을 포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재용 씨가 외삼촌 이 씨로부터 해당 부지를 불법 증여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였고 지난 9월 이 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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