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에도 장기전세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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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에도 장기전세주택 공급
  • 차완용 기자
  • 승인 2010.04.0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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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휘경 3구역에 시프트 140가구 분양
뉴타운에도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5일 이문·휘경 뉴타운에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뉴타운에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 휘경 이문 등 뉴타운에도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건립된다. 사진은 휘경2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 시사오늘
서울시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및 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프트가 공급되는 휘경3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주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240%에서 300%로 높아짐에 따라 지상 7~35층 아파트 12개동 12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휘경 3구역에는 1011세대가 입지할 예정이었다. 늘어난 269세대는 중소형 아파트로 건립되며 이중 140세대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로 공급된다.
 
휘경 3구역은 회기역과 외대앞역이 반경 500m내에 위치하는 직장과 주거 공존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시는 휘경 3구역에 시프트가 들어섬에 따라 같은 지구내 이문 2·3·4구역과 휘경 2구역도 역세권 개발이 촉진되고, 앞으로‘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 장기전세주택 2300세대를 추가 건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 상계 4·5구역, 길음 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도‘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기준’을 준비 중에 있어 약 1250세대의 장기전세주택 추가공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역세권에 대한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장기전세주택이 추가 공급되게 됨에 따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은 물론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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