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업’ 출시 10일 만에 1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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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 업’ 출시 10일 만에 10만대 판매
  • 전수영 기자
  • 승인 2013.12.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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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수영 기자)

▲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 ⓒ팬택

팬택은 지난 10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이 출시 이후 10일간 약 10만 대가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의 인기 비결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 케이스’와 압도적으로 정교해진 음질 성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팬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운드 케이스는 내장된 진동형 스피커를 통해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게 하며 음량을 획기적으로 증폭시킨다. 내부 공간이 충분한 물체와 접촉하면 콘서트홀처럼 웅장한 사운드로 내고, 금속 소재의 물체와 닿으면 날카로우면서도 청명한 사운드를 낸다.

종이컵, 박스, 선반, 창틀 등을 매개체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실내 혹은 야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듣기 위해 별도의 스피커나 음향 장치를 구비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음악을 듣기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할 필요도 없다.

이와 함께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을 지원한다. 무손실 음원 FLAC은 원 음원을 지우지 않고 파일만 압축한 형태로, 배가 시크릿 업은 이 FLAC 음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손실 없는 원본 오디오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베가 시크릿 업은 SNR(신호 대 노이즈) 성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빠짐없이 들리며, 노이즈를 제거해 음악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고가 헤드셋 등 별도의 음향장치를 구비하지 않고도 깨끗하고 정교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이응준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듣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음악 감상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시크릿 기능과 사운드 기능을 보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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