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日 게이단렌 회장 내정자 만나 민간차원 협력 강조
23개월만에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7일 삼성그룹은 이건희회장이 어제(6일) 저녁 승지원(서울 한남동 소재)에서 차기 게이단렌 회장으로 내정된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 등과 만나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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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삼성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울 것이 아직도 있다"며 한일 기업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이 접견한 요네쿠라 히로마사 게이단렌 회장 내정자는 일본 재계에서는 국제통으로 인정받는 인물로 한중일 3국 기업 협력의 통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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