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 방글 기자
  • 승인 2014.01.02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뉴시스

민주노총이 ‘박근혜 퇴진‧민영화 저지‧노동탄압분쇄 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승철 민주노총위원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12월 22일 공권력이 사무실을 침탈했던 분노를 기억하고 민주노총을 세우리 위해 죽어간 열사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총파업을 결의한다”며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말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받은 탄압과 분노를 기억해 총파업을 성사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로 예정됐던 2차 총파업과 11일 예정됐던 2차 시민행동의 날, 16일 3차 총파업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무식에는 전 민주노총위원장이던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도 참석했다.

권 전 대표는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1500만 노동자들의 심장인 민주노총을 박근혜 정권이 유린했다”며 “민중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염원으로 민주노총을 다시 세우자”고 말했다.

한편 권 전 대표와 민주노총 전 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마친 후 노조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