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 '신촌 연세로' 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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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 '신촌 연세로' 6일 개통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1.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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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와 긴급차량, 자전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만 통행할 수 있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개통된 '신촌 연세로' 모습ⓒ뉴시스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신촌 연세로'가 5일 개통됐다. 신촌 연세로는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학교 정문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6일 "개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곳은 보행자와 긴급차량, 자전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만 통행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은 진입할 수 없으며 진입이 허용된 일부 차량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 이하로 이동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제6조에 의거 범칙금(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이 부과받게 된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택시 운행은 허용된다.

서울시는 이번 개통을 통해 도시재생, 보행자 우선의 보행문화 정착, 대기질 등 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촌 연세로를 찾는 시민과 지역상인의 의견을 수렴해 두 번째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추진할 대상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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