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TV, '퇴직일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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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TV, '퇴직일자' 확정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4.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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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는 2012년 12월 31일 04시로 의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7일 제 18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고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을 2012년 12월 31일 04시로 의결했다.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이 결정됨에 따라 위원회는 일반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TV공익광고,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과의 연계 홍보, 신문, 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를 추진하여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파방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시청자 지원센터와 콜센터 등을 운영, 시청자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토록 했다.

또한 방통위는 전국적인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앞서 전면적인 디지털방송 실시를 위한 기술테스트, 시청자만족도, 시청자지원 등의 파급효과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경북 울진군(9월 1일)을 시작으로 전남 강진군(10월 6일), 충북 단양군(11월 3일) 순으로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방송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1년에는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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